정책건의
제2 남도대교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
  •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 2021-11-16 11:12
  • 168

영호남 화합의 상징이 될 남도2대교 건설을 위한

공 동 건 의 문


우리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2011년도부터 영호남 남해안 중심지역의 9개 시·군이 동서화합의 선도적 상징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광역 행정협의회입니다.

 

우리 협의회는 영호남 지역의 상호 교류 확대와 동일 생활권 형성으로 공동의 장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건의하기로 뜻을 같이 하였습니다.

 

영호남 교류, 화합의 촉매제 역할을 할 남도2대교 건설사업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 드립니다.

 

양 지역은 현재 섬진강을 통행하는 광양시 다압면(신원리)에 위치한 섬진교와 하동군 화개면(탑리)에 위치한 남도대교를 이용하여 교류하고 있으나, 교량 간 거리가 약 20에 달해 교통 소통과 인적 교류는 물론, 경제 발전을 통한 동반 성장과 정서적인 통합에 많은 장애요인으로 작용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서는 광양 매화, 하동 벚꽃, 구례 산수유 등 지역을 대표하는 큰 행사가 매년 개최되고 있어 이 시기에 약 2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의 방문은 우회도로가 없는 양 도로에 약 20에 달하는 차량행렬로 나타나 마치 주차장을 보는 듯한 교통 대란이 매년 반복되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광양시와 하동군은 기존 섬진교와 남도대교의 중간지점인 광양시 다압면(고사리)과 하동군 악양면(평사리)을 연결하는 (가칭) 남도2대교를 건설하여 중소도시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양 지역의 동반 성장과 번영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남도2대교 건설은 동서통합지대 조성 기본계획(국토부, ’13. 12.)”,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국토부, ’19. 5.)”, “섬진강 문화벨트 효율화 용역(국토부, ’20. 9.)”등에 포함되어 꼭 건설되어야 할 교량으로 사업 추진 당위성이 증명된 사항입니다.

또한, 현 정부 국정과제인 관광복지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관광명소 집중 육성, “전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국가균형 발전 따른 지역의 특화발전과 자립적 성장지원, 그리고 시·도별 지역 공약사항인 경남 남해안을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 조성에 부합하는 것으로 국가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할 명분도 갖추었다 할 수 있습니다.

 

본 교량 가설로, 주변에 추진되거나 계획 중인 섬진강 뱃길 복원사업”, 광양 금천계곡 관광 명소화 사업”, “하동 고소성 생태공원 및 동정호 지방공원 각종 관광사업과 지방도 1003”, “국도 19등 교통 인프라와 연계되어 통행 불편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저감은 물론 문화, 관광의 시너지효과가 내륙과 동서로 파급되는 큰 장점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우리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에서는 영호남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남도2대교가 영호남의 경제협력 거점 조성 및 화합의 상징이 되기를 기대하며, 남도2대교의 조속한 건설 추진을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9개 시·군의 마음을 담아 적극 건의 드립니다.

 

 

20217월 일

 

Top